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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렌트카로 2023년식 그랜저 신형을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그랜저가 무척이나 타고 싶었거든요
3박4일을 렌트에 17만2천원 밖에 안들었었죠.
아주 저렴하게 잘 택했던거 같습니다.
처음 탔을때 역시나 년식이 최신이라 주행거리도 얼마 되지 않았더라구요
근데 아쉬웠던점은 다른 렌트자가 무슨짓을 했는지 운전석
팔걸이 부분 시트색이 조금 변해있었습니다.
2023년식 그랜저 생각보다 큽니다.
엑셀을 밟으면 G80만큼 무겁지는 않지만 중후한 느낌이 있으며
먼가 앞뒤가 박스?같은 느낌이 있어서 좁은길에서 꺽거나 할때
더 주의하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잘 나가긴 하구요.
내부는 현대차들과 다 비슷하고 기어 변속기가 운전대에 박혀있어
처음 사용해봐서 뭔가 어색했던거 같에요.
주로 기어봉이나 돌리는 것만 해보다가 처음으로 운전대에 박혀있는거를 해봤네요.
처음 기어 변속기를 봤을때 운전하다가 걸리적 거릴꺼라 생각했는데
그닥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돌리는것보다 오히려 편했던거 같에요.
근데 저는 기어봉이 있고 사이드 브레이크도 잡아 올리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먼가 맛이 있어요 봉을 잡고 땡기는
2023년식 그랜저 외관이 멋있어서 선택했는데
정말 싼값에 잘 느끼고 온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렌트할 일이 있다면 한번 시승해보고 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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